물가 안정 신호 힘입어 상승
지난 밤 뉴욕 증시는
예상보다 낮은 물가지수가 확인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.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여파로 예정보다 늦게 발표된 9월 CPI는 전월비 0.3% 상승에 그치며 예상치 0.4%를 밑돌았습니다.
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역시 예상보다 낮은 0.2%를 기록했습니다. 관세 여파로 물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고,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병존했지만 금번 CPI는 이를 완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.
S&P500 사상 최고치 경신
금리선물시장은 금주 목요일 예정된 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100% 수준으로 반영해 놓고 있습니다.
같은 날 발표된 S&P Global의 구매관리자지수(PMI)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월비 개선된 흐름을 보인 점도 시장의 위험선호를 자극하는데 일조했습니다.
이날 S&P500은 전일 대비 0.79%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DOW는 1.01%, NASDAQ은 1.15%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.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1.89% 상승하며 여타 지수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
알파벳·브로드컴↑
업종별로 살펴보면 총 11개 섹터 중 6개가 오름세를 나타냈고, 그 중 IT가 1.58% 오르면서 가장 두드러졌습니다. 그 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유틸리티, 그리고 금융이 시장 대비 선전했습니다.
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. 인공지능 서비스 업체인 앤트로픽이 알파벳이 개발한 AI칩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알파벳은 2.70% 올랐습니다. 주문형 반도체 전문 업체인 브로드컴도 3% 가까운상승세를 나타냈고, 엔비디아 역시 2.25% 올랐습니다. 아마존과 애플은 1%대의 오름세를 보였고,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.
반면 테슬라는 3.40%의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. 관세 우려에도 불구 호실적을 기록한 포드는 12.2% 급등했습니다. 호카, 어그 브랜드로 유명한 신발업체 데커스는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며 15.21% 내렸습니다.
금 가격 하락 마감
2년물은 전일비 0.9bp 내린 3.48%, 10년물은 0.1bp 오른 4.00%를 기록했습니다. 달러 인덱스 역시 0.02% 오르며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. 미국의 러시아 원유 수출 제재 이슈로 전날 급등했던 WTI 유가는 이날 0.47% 하락했습니다. 금 가격은 0.17% 내린 4,118.4달러에 마감했습니다.
2025-10-27 (출처:삼성증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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